롤에서 라인별 야스오의 룬과 템트리를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 글은 야스오 룬부터 시작해서 템트리와 콤보를 라인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 공략 글을 숙지하신다면, 최소 골드 티어 이상까지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야스오 룬 공략
미드 야스오 룬
먼저, 야스오의 대표 라인인 미드 야스오 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야스오는 현재 정복자 룬을 사용했을 때 승률이 가장 높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야스오는 지속 딜러이다 보니 피흡이 가능한 정복자가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이후 승전보와 민첩함 그리고 최후의 일격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서브 룬으로는 취향이 갈릴 수 있으나, 앞서 말한 듯 피흡이 어느 정도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미드 야스오는 지배 서브 룬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력 회복 관련 룬인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을 통해서 정복자 룬의 효율을 극대화시켜주면 되겠습니다.
탑 야스오 룬
미드 야스오 다음으로 낮지만 티어권에 존재하는 탑 야스오의 룬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야스오는 라인 상관없이 룬 세팅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미드 야스오와 마찬가지로. 메인 룬으로 정복자와 서브 룬으로 지배를 선택했을 때 승률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야스오 템트리 공략
미드 야스오 템트리
미드 야스오의 템트리에서는 초반에 귀환 시점에 돈이 얼마냐에 따라 신발을 먼저 살지, 절정의 화살을 살지 센스 것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첫 코어로 불멸의 철갑궁을 올릴 것인지 광전사의 신발을 올릴 것인지 여분의 골드를 생각하셔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첫 코어로 철갑궁을 뽑는 이유는 앞서 룬에서 설명했듯이 지속 딜러인 야스오에게 정복자 룬과 매우 효율이 좋다고 정평나 있습니다. 철갑궁이 너프 되어 예전만큼의 위상은 사라졌지만, 은근히 잘 녹는 야스오에게 철갑궁의 실드는 야스오의 생존율을 높여줍니다.
광전사 신발과 철갑궁을 올리셨으면, 다음으로는 무한의 대검을 올려서 데미지를 극대화시켜줍시다. 이후에는 정복자와 지배 룬의 피흡의 효율이 좋은 피바라기와 죽음의 무도를 올려주시면 생존율도 높고, 대미지도 얼추 나오는 괴물 야스오가 나옵니다. 마무리로는 수호천사로 빌드를 완성시켜줍시다.
탑 야스오 템트리
이번에는 탑 야스오의 템트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탑 야스오는 티어권에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그다지 주류인 픽이 아니라서 대부분 유저들이 미드 야스오의 템트리와 거의 동일하게 가는 편이긴 합니다.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스펠의 텔레포트 순간 이동만 다르다는 점이죠.
마찬가지로, 첫 코어 템을 불멸의 철갑궁을 우선적으로 올리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탑은 미드에 비해 유지력 싸움이 더욱 더 중요하기 때문에 철갑궁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후에는 부족한 딜을 보충하기 위해 무한의 대검을 두 번째 코어로 올려주도록 합시다.
광전사의 군화와 불멸의 철갑궁 그리고 무한의 대검까지 올리셨다면, 피바라기를 올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정복자 룬과 시너지가 좋은 생명력 흡수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더불어 죽음의 무도도 공수 밸런스가 좋은 아이템으로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수호천사로 완성하는 빌드로 끝.
야스오 스킬 트리 공략
미드 야스오 스킬트리
미드 야스오의 스킬 트리는 다들 아시다시피 Q - E - W 순으로 마스터하는 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1렙에 상대에 따라서 E를 찍을지 Q를 찍을지는 취향입니다. 견제가 심하다면 2레벨에 W 장막을 찍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렙에 Q를 찍고 2렙에 E를 찍어 킬각을 노리는 편입니다.
탑 야스오 스킬트리
탑 야스오의 스킬 트리도 미스 야스오와 완벽하게 동일한 스킬 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시나 Q - E - W 순으로 마스터를 하는 것이 승률이 높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E 선마 탱 야스오가 유행했지만,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빌드로 남아 있어서, Q 선마가 국룰이 되고 있습니다.
야스오 콤보 공략
낭인의 길(Way of the Wanderer)
고유 자원인 '기류'를 사용하는 보호막 스킬. 기류는 체력 바 밑에 표시되며, 야스오가 움직이면 차츰 충전됩니다. 그냥 걸어 다니는 것은 물론 질풍검(E)을 통한 이동도 기류를 충전시키지만, 야스오가 적의 스킬에 맞아 위치가 변경된다고 기류가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야스오 자신이 최후의 숨결(R)을 사용하면 기류가 최대치로 즉시 채워지니 유념하시면서 플레이하시면 생존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강철 폭풍(Steel Tempest)
시전 중에는 매우 짧은 정신 집중이 존재합니다. 찌르는 도중 정신 집중을 끊을 수 있는 스킬을 맞을 경우 피해가 들어가지 않고 모션만 나온 뒤 쿨타임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강철 폭풍(Q) 시전 중 점멸을 사용하면 이동한 위치에서 판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질풍검(E)과 연계하여 시전 하는 E - Q는 타격 선 딜레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2 중첩 회오리에 질풍검(E), 점멸을 연계해서 기습적으로 에어본을 넣는 일명 'E Q 플' 은 눈으로는 거의 반응할 수 없는 매우 강력한 콤보이기 때문에 필시 숙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람 장막(Wind Wall)
사용 시 팁으로 W의 시전 모션은 캔슬되지 않기 때문에 시전 직후 잠깐 동안 기본 공격, Q, E, 궁극기 및 CC기 등 대부분의 모션을 캔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례는 Q의 모션 캔슬. 특히 2 스택을 모아 에어본을 발생시키는 회오리바람은 검을 몸 쪽으로 끌어오는 모션 때문에 공격 방향이 예측당하기 쉬운데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야도 확보되므로, 와드가 없을 때 벽 너머에 바람 장막을 써서 시야를 밝히고 질풍검으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정글에서 급히 도주 혹은 추노를 할 때 장막으로 시야를 밝혀서 정글 몹에 E를 써서 벽을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질풍검(Sweeping Blade)
E로 돌진 중 Q를 쓰면 원형으로 Q가 나가게 됩니다. Q의 에어본을 확정적으로 맞출 때 쓰입니다. 그리고 EQ를 쓰면서 빠르게 타이밍을 맞춰 점멸을 사용하면 점멸을 사용한 곳에서 Q의 판정이 적용되는데, 이 콤보를 EQ플이라고 야스오 유저라면 무조건 알아야하는 콤보입니다.
이 스킬로 벽을 넘을 수 있으며, 벽에 딱 붙어 있는 적에게 대고 E를 적절한 각도로 쓰면 넘을 수 있지만, 유닛의 크기+유닛과 벽 사이의 공간+벽 길이의 절반 이 합쳐서 475를 넘겨야 하기에 실전에서 의도하고 쓰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공간은 칼날 부리 캠프 쪽의 벽. 벽에 붙어 있는 큰 칼날 부리에게 E를 잘 맞춰서 쓰면 벽을 넘을 수 있어서, 연습모드나 사설 모드에서 미리 한번쯤은 연습해보고 실전에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후의 숨결(Last Breath)
궁극기는 딜링 용도가 아닌 아군의 CC기 연계 호응 및 치명타 딜링 강화를 위한 스킬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한타 구도가 잘 잡히고 아군에 다른 메인 딜러가 딜을 퍼부을 각이 잡힌다면 광역 에어본에 즉시 연계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광역 에어본이 들어갔다고 해서 무조건 궁을 시전 하는 것은 금물로, 기본적으로 야스오는 굉장히 허약한 챔피언이라서 무턱대고 무지성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은 회색 화면만 보이게 될 뿐이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