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134번 째로 등장한 챔피언이자, 강철의 그림자라고 불리는 카밀에 대해 공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한다. 카밀의 주역할군은 전사이며, 부 역할로 탱커도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오늘은 탑 카밀의 룬, 템트리, 스킬트리, 카운터 상성 그리고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다.
정교함이 없다면 망나니일뿐. - 카밀
탑 카밀 룬 공략
정복자 룬이 시즌11에서 널리 이용되면서, 탑에서 카밀의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최근 결의 룬에서 착취를 이용하면서 카밀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약점인 물몸과 유지력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며, 보조룬으로 영감에서 마법의 신발과 비스킷을 사용하여 예전 강력한 탑 카밀의 위상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탑 카밀 템트리 공략
변화된 시즌11에서 탑 카밀의 템트리는 바뀌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대체로 템트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름이 같으니 아이템 효과도 그대로일 것 같지만, 예전 아이템의 효과가 아닌 새롭게 바뀐 것들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플레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시작 아이템은 자신이 유리할 것 같으면 도란의 검을 가주시고, 버텨야겠다 생각이 들면 방패를 가시면 됩니다. 이후 첫 코어를 삼위일체 신화아이템으로 올려주시고, 굶주린 히드라와 스테락을 통해 딜과 피흡 그리고 어느정도 탱킹까지 보장되는 빌드입니다. 이후 죽무와 가엔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합니다.
탑 카밀 스킬트리 공략
탑 카밀의 1렙은 W를 찍어서 안정적으로 파밍과 딜교를 해주자. 이후 2렙에 아군 정글의 콜이 있으면 E를 찍고, 아니라면 Q를 찍어서 3레벨에 킬각을 보면 된다. 그리고 Q E W 순으로 스킬을 마스터를 해주면 된다. 카밀은 트루데미지 스킬이 있기 때문에 탱커 상대로도 딜이 어느정도 나온다.
탑 카밀 카운터 상성 공략
탑 카밀이 유리한 챔피언 카운터 상성을 확인해보면, 제이스, 말파이트, 볼리베어를 상대했을 때 라인전과 게임 승률이 통계상으로 높계 집계되었다. 기본적으로 뚜벅이들 상대로 팰 수가 있으며, 라인전을 반반 가도 한타 때 1인분 이상의 역할은 카밀이 더 뛰어나아보인다.
반대로 카밀이 불리한 카운터 상성인 챔피언은 뽀삐, 세트, 오른, 이렐리아, 아트록스를 상대했을 때 라인전 승률이 낮게 집계되었다. 뽀삐가 나왔을 때 카밀의 입장에선 정말 지옥 그 자체로 라인전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있다. 뽀삐의 W는 카밀의 이동기를 봉쇄하고, 카밀이 궁극기로 가둬도 뽀삐가 궁으로 날리면 무용지물이다.
이외에도 세트도 맞딜교시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며, 오른도 탱커지만 잘하는 오른유저를 만나면 카밀 대처가 쉽기 때문에 역시 힘들다. 이밖에 이렐과 아트는 유틸성과 라인 유지력이 좋아 라인전에서 힘든편에 속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카밀의 포텐이 더 뛰어나기에 닷지나 정글러를 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탑 카밀 꿀팁 공략
패시브 - 적응형 방어체계(Adaptive Defenses)
수치가 높아서 맞다이를 할 때 굉장히 유리한 패시브지만, 한 종류의 피해만 막을 수 있어서 하이브리드 챔피언 혹은 다대다 전투에서는 비교적 성능이 떨어진다. 또한, 기본 공격을 해야만 활성화되며 타겟과 같은 종류의 피해에만 유효하기 때문에 높은 수치의 보호막만 믿고 돌진하다가는 흑백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Q - 정확성 프로토콜(Precision Protocol)
주로 평Q이후 계속 평타를 넣거나 다른 스킬, 사용아이템을 사용하면서 강화Q를 기다리고, 평Q로 적중시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강화Q를 포기하고, 평QQ로 시전하여 짧은 시간안에 데미지를 욱여넣을 수도 있다.
또한 평타캔슬이 가능한 기술이지만 좀 더 확실하게 적중시키기 위해 평캔을 하지 않고, 그냥 Q를 사용하여서 사거리 증가 효과를 활용하는 법도 있다.
W - 전술적 휩쓸기(Tactical Sweep)
주로 견제를 위해 단독으로 사용되지만 E돌진을 적중시킨 이후 평Q를 적에게 적중시킴과 동시에 시전하여 이속증가를 받으며 뒷무빙을 해서 W를 외곽범위로 적중시키고, 이후 슬로우를 받은 적에게 접근해서 즉시 평Q, 혹은 그냥 Q를 사용하면 딱 강화된 Q가 발동된다.
이 콤보는 CC기와 거리조절을 통해 근접챔피언에게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하다. 또한 가장 쉽게 W를 적중시키는 방법이기도 해서 갱킹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E - 갈고리 발사 / 갈고리 돌진(Hook Shot / Wall Dive)
갈고리의 판정은 브루저 중에선 역대급. 갈고리가 벽에 닿지 않은 것 같은데 벽에 걸리기도 한다. 심지어 e로 챔피언 하나를 맞추자마자 점멸로 다른 챔피언에게 몸을 부딪히면 서로 떨어져 있는 적에게도 2인 스턴이 가능하다! 또한, 갈고리 발사는 이동 스킬을 막는 CC인 속박에 걸렸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속박이 지속되고 있을 경우 갈고리 돌진은 할 수 없다. 일단 갈고리를 발사하면 그 후에 하드CC를 맞아도 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취소시키려면 갈고리가 벽에 박히고 돌진할 때 CC를 걸어야 한다.
R - 마법공학 최후통첩(Hextech Ultimatum)
카밀이 공중에 떠 있을때 적이 이동기로 도망칠 경우 도망친 대상을 따라가 내리찍으며 장판을 연다. 즉 적 진영 한가운데에 덤벼드는 셈이 될 수 있다. 물론 궁극기에 주변 적들의 일시 넉백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카밀은 문도 박사나 람머스급으로 튼튼한 탱커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운용은 위험한 여지가 있다.
반면 카밀이 공중에서 내리찍을 때 적이 이동기를 사용할 경우 적이 어디에 있건 카밀이 내리찍었던 최초 위치에 궁 장판이 열리고, 당한 적이 어디로 갔든 궁극기의 3개의 와이어가 붙잡고 안으로 끌어온다. 이를 이용해 비전 이동, 균열 이동, 어둠의 통로 등 각종 이동기/구출기를 모두 엿먹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