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143번째로 등장한 챔피언인 사기 적폐 사일러스! 오늘은 사일러스의 첫 번째 스킨이자 번들 스킨인 달빛 악령 사일러스 스킨에 대해 인게임 리뷰와 크로마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달빛 악령 사일러스 (Lunar Wraith Sylas)
2019 설맞이 축제 기념으로 나온 사일러스의 첫 번째 스킨이자 번들 스킨입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달빛 악령 시리즈 스킨들 중 유일하고, 최초의 남성 챔피언 스킨이기도 하죠. 목에 커다란 염주를 매달고 있는 모습이 마치 스트리트파이터의 고우키나 디아블로3의 카라짐을 떠올리기도 하네요.
증오로 가득한 달빛 악령 사일러스는 천상의 세계에 침입해 신의 시종들을 굴복시키려고 억겁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에게 천상과 지상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 따위는 관심사가 아닙니다. 오로지 혼돈을 갈망할 뿐이죠. 그리고 승리의 순간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 달빛 악령 사일러스 스토리 -
번들 스킨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2019 설맞이 축제 기간 한정 스킨이라, 겨울 동화 니코 스킨처럼 번들 스킨임을 감안하여 1년 동안은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2020 설맞이 축제 이후에는 설맞이 축제 기간이 아니면 상점에서 구입 할 수 없는 한정 스킨이 되어버리니 유의해주세요.
달빛 사일러스 인게임
달빛 악령 사일러스 스킨의 인게임 모션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환 모션에서는 페트리사이트 수갑을 바로 앞 바닥에 놓고, 달빛 악령들을 몸속으로 불러들이면서 포효하는 모습이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평타 모션에서는 페트리사이트 수갑을 휘두르면서 나오는 이펙트가 달빛의 연보라색 계열로 구현되어 있네요.
사일러스의 Q 스킬인 사슬 후려치기는 나름 괜찮은 느낌이네요. 기본 스킨의 푸른색과는 다르게 남색과 연보라색 풍 계열의 어두운 달빛의 색상이 폭발하는게 제가 볼 때는 이쁜 것 같아요. W 스킬 국왕시해자에서는 자세하게 보시면 수갑에 악령을 담아 돌진하는게 보이는 군요, 사일러스의 패시브의 이펙트 또한 양호해 보입니다.
사일러스의 E 스킬은 대쉬기인 도주와 돌진 스턴기인 억압이 있습니다. 처음 쓸 때는 달빛 사일러스의 몸체 스킨 컬러가 붉게 변하는게 의외의 특징입니다. 다시 한 번 스킬을 더 누를때는 사슬의 색도 약간 붉어지는 것을 빼면 큰 차이는 없네요. 사일러스의 꽃인 궁극기 강탈은 사슬과 악령이 혼합되어 투사하는게 상당히 멋집니다.
달빛 악령 사일러스 크로마
달빛 악령 사일러스는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로 가격은 290RP로 형성되어 있으며, 종류는 6가지로 좀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 중에서도 루비 색상 크로마는 단일로는 구매할 수 없으며, 크로마 세트를 구매해야지만 획득할 수 있는 크로마 스킨입니다.
모든 크로마 세트를 사야 얻을 수 있는 루비를 제외하고, 달빛 악령 사일러스의 추천하는 크로마 스킨은 아쿠아 마린과 캣츠 아이가 제일 무난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달빛 악령 스킨 특성상 어둡고 차가운 계열의 색상인데, 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아쿠아 마린이고, 반대로 이펙트와 상관없이 화려하고 돋보이는게 캣츠 아이입니다.
총평
현 포스팅 시점에서는 사일러스의 스킨이 달빛 악령 밖에 없어서 비교를 못 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 스킨은 추후에 한정판이 될 스킨에 무엇보다 어두운 계열을 주로 좋아하는 유저들은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게다가 이 스킨은 크로마 색상또한 잘 빠져있어서 같이 구매한다면 금상첨화다. 기독교인이라도 한 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스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