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클라이언트 개선 작업, 오류와 버그 문제, 유지보수 계획

 

 

안녕하세요, 채쿠입니다. 오늘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롤 클라이언트 개선 작업이라고 부르는 유지 보수 계획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라이엇에서는 보수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성능을 기대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약간의 개선 성과


 

90 백분위수 플레이어의 경우에도 부트스트랩 시간이 약 15초로 단축되도록 하는 데 집중한 모습이며, 여기서 말하는 부트스랩 시간은 클라이언트가 기동될 때까지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보여주는 척도랍니다.

 

지난 번의 라이엇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과 엠버 앱을 통합하고 줄일 계획이었습니다. 여기서 플러그인은 클라이언트의 코드를 활용성 있는 묶음으로 나눌 때, 엠버 앱은 UI를 구동시킬 때 사용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대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매 패치마다 점점 개수가 줄어드는 모습의 그래프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재 클라 부트스트랩 과정 동안 로딩되는 엠버 앱과 플러그인의 개수 작업은 처음 시작했을 대 보다 각각 10%, 20%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로 좋은 소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간의 유지보수 난관


 

위 그래프는 부트스트랩 시간이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롤 10.3 패치때부터 시작했으며, 10.7 롤 패치에서는 전체적으로 저점을 기록하기 까지 했습니다. 이 그래프에서는 곡선이 왼쪽에 가까울수록 이상적입니다. 왜냐하면 더 빠른 부트스트랩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퇴보 현상은 최근 몇 주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 서버에 대한 과부하가 되면서 나타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는 플레이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롤 서버 인프라에 부담이 매우 가고 있으며 이는 불안정한 응답 시간과 느려진 부트스트랩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아무튼, 개선될 희망이 있다고 생각이 되며 부트스트랩 시간과 챔피언 선택 확정 시간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클라이언트 아키텍처의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정리와 재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버그를 수정하고, 클라 아키텍처에서 문제를 살피는 와중 어피니티라는 클라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피니티의 문제점


 

어피니티는 몇 년전에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진행했을 때 도입한 기능입니다. 부트스트랩이 완료되기 전에 어떤 플러그인을 로딩해야 하는지 지정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어피니티 입니다.

 

이러한 어피니티에서 관련된 문제를 발견했는데, 어피니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피니티를 고치더라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피니티를 더욱 우수하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완전히 새롭게 교체를 해야한다는 근본적인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후 행보


 

라이엇에서는 어피니티 기능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플러그인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배정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부트스트랩 시간을 단축하고 다른 중요한 클라 작업을 진행할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클라 유지 보수 계획에 근본적인 영향은 끼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진행 속도가 약간 느려질 수는 있습니다. 또한, 부트스트랩 시간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단축한 뒤에는 클라 개선 작업의 두번 째 단계인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 클라이언트의 응답시간을 감소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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