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들스틱의 10번째 스킨인 시공간 침략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2018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시공간 침략자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메카 시리즈와 착각할 정도로 상당히 기계틱하고, 엔틱하면서 에일리언의 느낌이 많이 뭍어나 있는 스킨입니다.
시공간 침략자 피들스틱 (Praetorian Fiddlesticks)
"유기체 녀석들 상대를 잘 못 잡았군.." 요원들이 가장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공간의 틈을 통해 우주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로봇 약탈자 무리가 지나가는 곳 마다 쑥대밭을 만들고 있죠. 이 무수한 침략자 중 하나인 피들스틱은 손에 넣는 기술을 흡수하며 모든 생명체를 파괴합니다.
- 시공간 침략자 피들스틱 스토리 -
롤 8.22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인 3년만에 나오는 피들스틱의 10번 째 신스킨입니다. 영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에일리언의 클래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형에 걸맞게 음성 또한 완전히 기계음으로 대체됩니다. 피들스틱의 영광스런 첫 크로마팩 스킨이기도 합니다.
스킬 이펙트의 까마귀는 모두 회전 톱날로 변경이 되고, 공포 Q 스킬을 시전할 때의 소름끼치는 전자음이 매우
호평을 받고 있어요. 귀환 시 허수아비처럼 자세를 잡고 주변을 스캔하다가 근처를 날던 파랑새를 발견하고는 입에서
촉수 같은 케이블을 뻗어서 새를 잡아 먹는게 인상적입니다.
인게임 : 시공간 침략자 피들스틱
귀환 모션 인게임 움짤을 살펴보면, 앞서 말했 듯이 레이더로 스캔하고 있던 와중 파랑새를 포착해서 그랩으로 잡아
먹는 모습이 상당히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에이펙스 레전드라는 게임의 패스파인더를 보는 듯한 그래플링같기도
합니다. 평타모션은 피들스틱 특유의 약한 평타가 아닌 기계 낫으로 쌔게 때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공포 스킬을 보면 언뜻 봐서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시전 중에 있는 피들스틱의 몸을 보면 샷건을
쏘듯 리얼리틱하게 공포를 주는 느낌이 든다. W 스킬을 보고 필자는 엄청 놀랐다, 왜냐하면 피들의 W 스킬인
일명 빨때는 대부분 힘없고, 투명한 느낌이 있어서 약해보이지만, 이건 진짜 정기를 빨아먹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E 스킬인 까마귀 날리는 것이 기계틱한 컨셉에 맞춰서 톱날로 변경이 되었다. 여러명이 있을 때 튕겨나가는 이펙트도
상당히 멋지다. 궁극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까마귀 폭풍이 아니라 톱날 폭풍으로 대체되어 있다. 캐스팅 시전 중
모션을 봐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효과를 나타낸 것 같다.
크로마 : 시공간 침략자 피들스틱
스킨 출시와 동시에 발표된 크로마팩 세트입니다. 이 중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입이 불가능 하고, 오직
크로마 풀세트를 구매하신 분들께만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루비 크로마가 에반게리온 2호기랑 닮았다는
평이 많다고 하네요? 보라색인 탄자나이트 크로마는 초호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세트를 구매해야지만 얻을 수 있는 루비를 제외하고 시공간 침략자 피들스틱의 추천하는 크로마는 바로, 흑요석과 진주입니다. 흑요석 색상은 일러스에 나오는 색상과 거의 비슷하며, 암울하고 다크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또한 스킬샷의 색상과도 조화롭습니다. 진주는 다른 색과는 다르게 상당히 화이트한 색이 깔끔하다는게 장점입니다.
총평 : 시공간 침략자 피들스틱
역시나 기계적인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평가입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진짜 잘 만들어진 것 같아보이는데, 인게임은 기본 스킨과 같이 멍청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일러스트 때문에 엄청난 포스와 위력을 뿜을 것 같지만, 의외로 인게임은 약해보이는 스킨. 그래도 톱날 폭풍과 같은 스킬샷이 멋지긴 하다.
